1. 공감되는 글러브 첫 구매 이야기
국내 회원들이 사용하는 복싱 글러브는 위닝, 레예스, 아디다스, 베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필자도 세 군대나 체육관을 옮겨다니면서 입문용 백글러브를 받았다. 체육관마다 다르지만 손가락이 뚫려있는 백글러브도 있고, 8oz 정도 되는 아디다스 글러브를 주었던 곳도 있었다. 처음에 백글러브를 사용하다 보면 엄지 손가락과 손목에 부상이 올 때가 있다. 글러브가 얇고 안정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때쯤이면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러간다. 같이 입문했던 대부분의 회원들이 그만두거나 떠나간다. 여기서 10명 중에 7명은 그만두고 남은 3명은 운동에 더욱 흥미가 생기면서 장비에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2. 글러브 선택
최근 여러 브랜드들이 떠오르고 있다. 체육관만 가더라도 여러 가지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회원들을 볼 수 있으며 제일 인기를 끄는 브랜드는 당연 위닝 일본 제품이다. 많은 슈퍼 스타들이 미디어에 나와 장비를 착용하며 스파링 또는 샌드백을 치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다. 착용감이 좋으며 타격감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그렇다고 위닝 글러브가 최고라고 말할 순 없다. 브랜드마다 차이점이 존재하며 자신에게 맞는 글러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손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립감, 타격감이 다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 장비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서초에 위치한 골든챔스 매장은 여러 브랜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청담동에 헤비히터 매장도 위치하고 있다.
3. 헤비히터만의 디자인 색감
국내 제품 헤비히터는 색감이 다양하다. 단색부터 여러가지 조합된 색이 다른 브랜드에서 느끼지 못한 다채로운 색감을 헤비히터는 가지고 있다. 글러브는 자기 손에 달라붙는 타격감,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복싱마니아층은 이쁜 디자인을 선호한다. 예를 들면 멋있는 장비를 모으는 게 취미인 사람이 있을 정도로 복싱장비에 대한 관심이 많다. 원하는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외 배송 몇 달 정도는 기다리는 정도이다. 복싱은 특히 장비에 따라 멋이 더해지기 때문에 헤드기어, 글러브, 그로인가드 set로 구매를 한다. 최근의 해외 선수들의 헤비히터 착용한 영상들이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청담동 헤비히터 매장에 가면 다채로운 색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4. 접근성
대부분의 복싱 브랜드는 해외 제품이고 접근성이 쉽지 않다. 물론 요즘은 커뮤니티가 많이 활발해서 카페나 블로그에 수많은 후기를 참고해 어느 정도 제품의 사진과 착용 후기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직접 착용해 보는 것은 다르다. 헤비히터는 청담동에 위치해 고객 확보에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 의견을 직접적으로 듣고, 관심을 끌고, 피드백을 수집하고, 팬을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 중이다. 주말에는 휴무이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5. 글러브 온스
글러브 온스에 따라 글러브 크기의 차이가 있다. 스파링 같은 경우에는 연습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14~16 온즈를 사용한다. 미트와 쉐도우복싱, 샌드백을 치면서 익힌 기술과 체력을 링에서 연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의 안전을 위해 폼이 큰 온스를 사용한다. 트레이닝 온스는 10~14온스로 다양하게 사용한다. 온스가 낮을수록 글러브가 가볍기 때문에 연타 연습과 스텝을 동반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하지만 온스가 낮기 때문에 손 부상에 유의해야 한다.
헤비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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